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23∼25일 전국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64%로 각각 집계됐다.지난주(16일∼18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주째30%선을 밑돌고 있으며,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60%를 웃돌고 있다.지난 6월부터 내리막길을 걷
대통령실 부속실에 속한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들이 한남동 관저로 이동,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현재 서초동 사저에 거주 중인 윤 대통령 부부는 다음 달 중하순께 한남동 관저가 완공되는대로 이사할 예정이다. 사저는 임대하지 않고 당분간 비워둘 가능성이 크다.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현재 김 여사의 일정과 수행 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대통령실 직원은 5명가량이다.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과 코바나 출신이 섞여 있다.이 중 코바나 출신 2명은 이른바 '관저팀'(가칭)의 주축으로, 김 여사의 최측근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19일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의 주(主) 집무실에 입주한다.기존 국방부 청사를 새 대통령실 청사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하는데 따른 것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사를19∼20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문재인 정부 국방부는 안보 공백을 우려하며 2∼4층을 뒤늦게 비웠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취임 후 5층의 보조 집무실에서 일해왔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2층 주 집무실과 5층 보조 집무실을 오가며 근무할 예정이다. 두 집무실 크기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인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10일 아침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로 향하는 직원들의 첫 출근길은 분주했다.직원 및 취재진은 구(舊) 국방부 청사 서문을 통해 출근했다. 국방부가 대통령실로 바뀐 첫날인 만큼 긴장과 어수선함이 교차했다. 표정에는 설렘도 묻어났다.주로 '칼정장'이거나 넥타이를 맨 차림이었다. 청사를 드나드는 게 익숙한 국방부 직원들과 금새 구별이 될 정도였다. 군복 차림도 중간중간 보였다."○○ 비서관실이세요?"수석실별로 직원들을 인솔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용산행'이 확정된 서로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지난 3∼4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명을 상대로 윤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41%였다.윤 당선인의 현재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한국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4월 2주차 이후 가장 낮았다.긍정 평가는 4월 2주 차에50%를 기록했다가 3주 차에 8%포인트 급락한42%로 내려앉았고, 지난 주43%로 소폭 올랐으나 다시
청와대는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방안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국방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한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새 정부 출범까지)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아 촉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박 수석이 이날 오전YTN라디오에 나와 "당선인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향을 존중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