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선수들이 두루 모인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에서의 공용어는 이탈리아어가 아니다.나폴리 선수들이 영어를 팀내 공용어로 지정,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어를 쓰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 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팀내 갈등 요소를 줄이고,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이탈리아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일 나폴리의 이번 시즌 세리에A 선두 질주 비결을 관찰하면서 선수간 영어 사용도 그 중 하나로 꼽았다.신문은 "나폴리 라커룸엔 18개 국적의 선수들이 모여 있다"며 "모든 선수는 자신 만의 문화와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