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냈다.토트넘에서 지쳤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다.콘테는 17일(현지시간)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직접 겨냥했다.콘테는 작심한 듯 "왜 감독인 나만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해야 하나. 레비 회장도 나와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콘테는 "영국에는 감독만 말하고 설명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나는 선수가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의료 관계자가나온 것을 본 적이 없다. 클럽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고위 관계자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