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언급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거론한 것은 재선 도전에 나선 뒤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의 '전액 부담'에 가까운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이강인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캡틴'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입을 뗐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각오를 다졌다.그는 "카타르아시안컵 끝내고 처음이다. 국가대표팀으로 소집하게 돼 영광이다. 팬 만날 생각에 정말 기쁘다. 어제 다 합류했다. 감독님 말씀처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여줘야 하는 것, 해야 하는 것이 남아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여전히 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대전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라운드에서 구텍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안현범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대전은 지난 2023시즌 승격 후 전북에게 1승 2무로 우세를 보였던 기록을 2024시즌 개막전에서 그대로 드러내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이기고 있다 비겨서 아쉽게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원정을 와서 잘 싸워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인접 도시를 합치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내년 선거 이후 본격 논의하는 것이 건전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28일 강조했다.오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느낌"이라며 "(서울 통합을 공약으로 내건) 연접 지역은 총선 후 본격적으로 논의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여당을 대표하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행정책임자로서 구체적으로 선거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도 정치인 호감도 1위를
회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다. 그리고 이어진 상대의 공격. 결국 골을 허용했다. 손흥민(토트넘)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한 골을 더 허용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1대4. 토트넘은 첼시에게 졌다.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이 전반 13분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골은 취소됐다.전반 33분 센터백 로메로가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았다.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0분 우도기도 경고 누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번 튀니지전 대승에 대해 "'나 없어도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줬다"라며 선수단을 칭찬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 축구 대표팀과의 10월 A매치 첫 경기를 4-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지난 9월 A매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첫 승을 수확했던 클린스만호는 이번 튀니지전을 승리하며 A매치 2연승에 성공했다.한국은 후반 10분과 12분 터진 이강인의 연속골과 후반 22분 터진 상대 수비수 메리아의 자책골,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턴)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황희찬은 8일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애스턴빌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6호골이자 리그 5호골이었다. 울버햄턴은 1대1로 비겼다.황희찬은 3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황희찬은 만났다. 그는 "EPL 3년차라 적응도 되고 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많이 맞춰가고 있고, 다치지 않은 부분이 제일 중요한 거 같다"고 그 비결을 설명했다.◇황희찬과의 일문일답-리그 5호골 축하합니다. 아
뉴스타파가 7일 오후 '김만배 허위 인터뷰'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씨의 음성파일과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72분 분량이다.2021년 9월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의 카페에서 김씨가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만나 나눈 대화로, 지난해 3월6일 최초 보도 때는 일부만 발췌해 공개됐었다.녹취에서 김씨는 2011년 대검 중수부 수사를 받던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개했고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사건을 무마해줬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러면서 논란의 '커피 발언'이 나온다.조씨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태'가 터졌다.맨유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 시작은 텐 하흐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그 이유로 "훈련을 지켜본 결과 산초를 제외시켰다. 맨유는 일정한 수준의 훈련을 요구하고, 선수들은 거기에 맞춰야 한다. 산초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제외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산초가 거세게 반박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말을 한 지 1시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