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리버풀 핵심 미드필더인 엔도 와타루(30)가 아시안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일본은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역대 최강 선수단을 자랑하며 우승을 장담했던 일본은 8강에서 떨어지게 됐다.초반 흐름을 주도했던 일본은 전반 27분 모리타 히데사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에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이란의 파상공세 속에 후반 10분 모하메드 모헤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괜찮아요. 좀 세게 차였어요."3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예선 독일과의 최종전 1대1 무승부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조소현이 휠체어를 탄 채 별일 아니라는 듯 웃었다. 타박이 심했던 듯 다리에 두터운 테이핑이 눈에 띄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음 급한 독일 수비수의 거친 파울이 있었다. 웬만해선 쓰러지지 않는 조소현이 들것에 실려나왔다. 마지막 1초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운 에이스의 투혼에 브리즈번 스타디움엔 "대~한민국!" 함성이 물결쳤다.조소현에게도 한국 여자축구에도 평생 잊지 못
16세 26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16·PDA)가 여자 월드컵 역대 최연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페어는 2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33분 최유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페어의 A매치 데뷔전이자 월드컵 첫 출전이었다. FIFA에 따르면 2007년생 페어는 16세 26일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덜미를 잡혀 16강 도전의 험로를 예고했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25위)에 전반 연속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졌다.한국은 전날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한 독일(승점 3·골 득실 +6), 이날 승리한 콜롬비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김은중 감독이 지휘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우리나라는 이날 아쉽게 졌지만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전반 19분 이스라엘 란 비냐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전반 24분 이승원(강원)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이승원
아주 싹수가 노란 놈이구만....ㅋㅋㅋ하여간 우리에겐 매번 거칠고 반칙 남발하는 축구를 하네 어쩌네 개소리 하지만...정작 아챔무대에서 보면 J리그 팀들이 중국의 쿵푸축구 못지 않는 거칠고 반칙이 잦은 가라데축구를 하더구만....ㅉㅉ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러브콜을 받은 김지수(19, 성남FC)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빛낼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1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개막에 맞춰 주목할 20세 이하 선수들 7명을 선정했다.이 매체는 "첼시는 U-20 월드컵에서 활약할 재능 있는 선수 3명을 재빨리 영입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대회는 최고의 10대 선수들이 더 큰 팀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다"라고 전했다.이어 김지수에 대해 "성남의 장신 수비수인 김지수는
오는 5월 20일 개막할 예정인2023 FIFA U-20 월드컵 개최지가 바뀐다.FIFA는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열린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PSSI)의 회의 끝에 인도네시아 개최가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FIFA는 새로운 개최지를 곧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회 일정은 기존대로 5월 20일~6월 11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FIFA는 PSSI 징계 내용도 차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오는 11월 2023 FIFA U-17 월드컵 개최국인 페루가 유
A매치 킥오프를 1시간 남긴 상황에서 발표된 승부조작 관련자들의 긴급사면 발표. 대한축구협회(KFA)의 발표 시점은 얄팍하고 옹졸했으며, 사면 이유 또한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KFA는 그렇게 201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승부조작 관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자신의 골대를 향해 '자책골'을 넣었다.KFA는 28일 오후 7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와의 A매치가 정확히 한 시간 남은 시점이었다. 현장을 찾은 취재진은 경기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느라 한창 분주한 때였다.보도자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성공'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소통과 협업을 내세웠다.클린스만 감독은 15일 경기도 고양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 KFA 지도자 콘퍼런스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황보관 기술본부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바라본 한국 축구의 미래'를 논했다.지난달 27일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이달 8일 입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는 중국으로 결정됐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이로써 1차전에서 오만(4-0 승), 2차전에서 요르단(2-0 승)을 잇따라 격파했던 한국은 승점 7(2승 1무)를 쌓아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7시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D조 2위 중국과 맞대결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