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득점까지 이어지는 레알마드리드의 팀 플레이를 한눈에 조망하면 김민재 등 바이에른뮌헨 수비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 차원에서 허를 찔렸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 바이에른과 레알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두 차례 실점 상황에 모두 연루된 뒤 토마스 투헬 감독 등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공개 비판을 당했다. 저잣거리에 김민재를 걸어둔 감독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비판과 논란은 더 커졌다.독일에서
킬리안 음바페(26·파리 생제르망)가 끝내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과 한 팀에서 뛰는 건 더는 보기 어려울 듯하다.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바페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에게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것이라 통보했다"라며 "이적 조건은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여름에 파리 생제르망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일단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는 건 확정적이다. 로마노는 꽤 구체적으로 음바페 이적 소식을 다뤘다. 계약 진행
스페인에서 이강인(22·마요르카)을 보며 꿈을 키워가는 김효기(19·비야레알)가 있다.김효기는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로 축구 명문 서울 대동초·목동중을 거쳐 2015년에 스페인 비야레알로 넘어갔다. 대동초 시절에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했다가 비야레알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바로 입단할 수는 없었다. 목동중학교 진학 후 어머니와 함께 스페인으로 이동해 비야레알의 노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2022-23시즌을 마치고 잠시 한국으로 들어온 김효기를 지난 1일 서울 모 카페에서 만났다. 김효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를 고려하고 있다.2022-23시즌 레알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등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레알인 만큼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 코파 델 레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무관의 위기에선 벗어났지만, 위안이 되진 못했다.이에 안첼로티 감독의 '이탈설'이 제기됐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이 차기 감독 선임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고 율리안 나겔스만,
킬리안 음바페(24)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잔류를 선언했지만 PSG는 이를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게 될지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PSG에 입성한 음바페는 지난해 기본 2년+옵션 1년 계약을 새로 맺었고 옵션 발동 여부는 음바페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매체는 "음바페는 계약 연장 옵션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PSG에 직접 보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을 강하게 규탄했다. 검찰에 즉각 해당 사건을 접수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레알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벌어진 사건을 강하게 규탄한다. 이런 (인종차별적) 공격도 증오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실을 조사하고 책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법무 장관실과 검찰청에 해당 사건을 제기했다"라고 발표했다.유럽 축구에 또 인종차별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만났다. 유럽축구
인터밀란의 '전설' 하비에르 사네티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만은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인터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AC 밀란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합산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009-10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인터밀란. 상황은 긍정적이었다. 지난 1차전에서 에딘 제코,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불평에도 마요르카 경기에 낮에 열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익성이다. 한국에서 라리가 시청률 1위 경기는 마요르카 경기이기 때문이다.28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라리가 Grassroots 프로그램 한국 설명회'가 열렸다. 서상원 라리가 주재원이 라리가의 유소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서 주재원은 설명회 전 최근 화제가 된 아기레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기레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한국시장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낮 시간대로 배치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심판 매수 혐의와 관련된 사안에 공식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바르셀로나는 현재 심판 매수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검찰은 바르셀로나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전 CTA(심판 기술위원회) 부회장에게 730만 유로(약 103억 원)를 지불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어 "검찰은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전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을 업무상 부패, 스포츠 사기, 불공정 행정, 허위 문서에 따라 기소했
맨유의 축구 도사 카세미루가 생애 첫 월드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제축구연맹(FIFA)는 28일 오전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열었다. 관심사는 2022년 최고 선수였다. 발롱도르는 카림 벤제마의 몫이었지만, FIFA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에게 최고 선수상을 줬다. 2022년 한 해 최고의 여자 축구상은 스페인의 푸테야스 몫이었다. 목발 축구스타 올렉시는 2022 푸스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피파 어워즈 백미 중 하나는 'FIFpro 월드 베스트 11'이다. 일명 월드 베스
리버풀 팬들이 자신의 팀을 돕기 위해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중요한 맞대결을 앞둔 리버풀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묶는 숙소 외부에서 새벽에 불꽃놀이를 해 수면을 방해했다고 전했다.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2일 새벽 5시 안필드에서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매치업이 16강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리버풀 팬들은 레알 선수들을 방해하기 위해 심야에 공작을 벌인 것이다.언론은 "SNS상에 퍼진 영상에서 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