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현직 감독을 대표팀으로 데려가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움직임에 팬들도 폭발했다. 급기야 울산 HD 팬들은 협회를 향해 성명까지 발표했다.울산 HD 공식 서포터즈 '처용전사'는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성명문을 발표했다. 처용전사 측은 "다수 매체에 보도된 대한축구협회의 'K리그 현역 감독 대표팀 선임'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최근 한국 축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그 어떤 책임감도 느끼지 않고 오롯이 K리그 감독을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AFC는 23일(한국시간) ACL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2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팀이 8강에 올랐다.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HD는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울산 HD FC'로 구단 명칭 변경을 발표했던 울산은 이번 ACL에서는 변경 전 명칭인 '울산 현대'로 나선다.전북은 포항을 1·2차전 합계 3-1로 눌렀고, 울산은 반포레 고후(일본)에 합계 5-1로 완승을 거두고 16강을 통과했다.8강 역시 홈 앤드 어웨
울산 HD가 8강에 진출했다.울산은 21일 오후 6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반포레 고후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울산은 합산 스코어 5-1로 반포레 고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게 됐다.현대가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 대진표상 울산과 전북 현대가 8강에서 만난다. 전북은 16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차전 2-0 승, 2차전 1-1 무승부를 거두며 하루 먼저 8강에 안착했다.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불법 대출 가담을 거부하고 피신한 10대 후배를 찾아내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 때리고 감금한 2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B씨 등 나머지 4명에게 징역 6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7월 평소 함께 생활하던 후배인 10대 C군에게 속칭 '작업 대출'을 종용했다.C군 명의로 허위 서류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제출해 1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다.그런데 C군은 이를
두 명의 축구 선수 '김태환'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 날 이적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일원으로 현재 카타르아시안컵에 참가중인 '큰' 김태환(35)은 디펜딩 챔프 울산 현대를 떠나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작은' 김태환(24)은 강등된 수원을 떠나 제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해를 끝으로 기존 구단과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났다. 같은 리그에 몇 안 되는 동명이인이 한날 이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같은 영문명(Kim tae hwan)을 쓰는 두 명의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가 K리그가 아닌 아시아 무대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포항과 전북의 대진이 성사됐다. 두 팀은 지난달 FA컵 결승에서 포항이 4-2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2023시즌 FA컵 우승, K리그1 2위를 차지한 포항은 대회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의 기세로 16강에 올랐다. J조에서 6경기(5승1무)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최근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면서 새 지휘봉을
지난해 서울이 6년째 전국에서 1인당 개인소득 1위를 기록했다.인천의 지역내총생산(실질)이 6.0% 성장할 때 전남과 울산은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2022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1인당 개인소득은 2천339만원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천61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서울은 2017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 작년까지 6년 연속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2위는 울산(2천607만원), 3위는 대전(2천422만원)으로 나타났다.제주(2천151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통산 4번째 '우승별'을 가슴에 품었다.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터진 김민혁의 헤더 결승골과 후반 44분 장시영의 쐐기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21승 7무 7패로 승점 70을 쌓은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2023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4위 전북 현대(승점 53)와 맞대결에서 1-1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의 주장단이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앞서 인종차별 논란에 주장·부주장 모두 엮이더니, 이번엔 새로 선임된 주장마저 상대 관중을 자극한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팀에 다름 아닌 주장단들이 흠집을 남기는 모양새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제14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울산 주장 김기희에게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사유는 상대 관중석을 향한 부적절한 행동이다. 연맹에 따르면 김기희는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2라운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종차별적 언사로 물의를 빚은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에게 제재금 1천500만원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울산 소속 이명재, 이규성, 박용우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북 현대에서 뛴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언급하며 '사살락 폼 미쳤다'는 조롱조의 글을 남긴 박용우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고 쓴 이규성이 이 같은 징계를 받았다.'기가 막히네'라고 쓴 정승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이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5라운드(8강)에서는 K리그1 소속 8개 클럽이 격돌한다.'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5-2로 승리했다. 정규 시간 구스타모 멀티골이 나왔지만 파주 역시 곽래승과 성정윤 연속골로 대응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한 다음에야 판가름 났다. 결정력이 정점에 선 구스타보가 연장 전반 13분과 연장 후반 9분 득점에 성공하며 '포트트릭'을 완성했다. 연장 후반 5분 박진섭까지 골망을 흔들며 진땀승을 거뒀다.'K리그1 챔피언' 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2023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월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전 경기 승리를 거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울산은 시즌 첫 경기였던 전북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뒤 2라운드 강원전 1대0 승, 3라운드 서울전 2대1 승, 4라운드 수원FC전 3대0 승으로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그 결과 울산은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하게 승점 두 자릿수(12점)를 획득했고, K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