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본부까지 술렁이는 분위기다. 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발표한 탓이다.배달앱 1위 배민의 결정으로 포장 수수료 부과는 배달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횡포가 도를 넘었다"는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결국 소비자 피해를 부를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점주들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음식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사업승인 대상 민간 아파트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도록 하면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당초 올해 시행하려던 것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기준도 종전보다 완화한 만큼 내년 6월 말부터는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건설업계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어려움이 큰 가운데 주택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시행 연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5등급 수준 맞추려면 아파트 벽면에도 태양광 설치해야"…공사비도 이견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이 만든 큐브위성을 달에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정작 한국 정부가 예산이 없다며 거절해 최종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가 미국 등 주요국과 우주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 반영 등에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며 아르테미스 계획을 비롯한 우주 협력에 참여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냔 비판이 나온다.26일 우주 분야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0월 말 한국을 비롯해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는 국가들에 현재 개발 중인 '아르테미스 2호'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대응 기구인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18일 "우리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성일종TF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수산업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수산업이 괴담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성 위원장은 "수산업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수산업이 죽으면 그것은 곧 우리 바다가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바다에선 어떤 핵종의 방사능도 검출된 적
교통비가 오르고 있다.경기 악화와 물가 급등을 이유로 수년간 보류됐던 교통비가 최근 전국적으로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요금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운송업계의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재정지원금 등을 이유로 각 시도는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기·가스비 인상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과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택시·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줄줄이 인상4∼5년간 동결됐던 택시와 시내버스 요금의 인상은 전국적인 현상이다.15일 전국 각 시도에 따르면 대구와 울산시는 지난 1월
이제 시작인 건가....김진태가 큰일을 해냈구만...무능하고 부패한 굥정권과 여당인 국짐당 쓰레기들 앞으로 얼마나 더 나라를 망쳐놓을지 심히 걱정스럽다...에휴..
환경부가 이달24일부터 편의점 비닐봉지 사용금지를 포함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확대하되 1년 동안 계도기간을 두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와 유통업계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환경부는 오는24일부터는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못 하게 하고,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처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다만 1년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대신, 넛지(nudge·부드러운 개입) 효과를 유발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카카오가 입주한 경기도 판교의SKC&C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SKC&C의 카카오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70억원인 것으로18일 확인됐다.보험업계에 따르면SKC&C는 판교 데이터센터 사고 시 입주사에 보상하는 배상 책임 보험과 자사 피해를 보장하는 재물 피해 보상 보험,INTE&O보험(정보 및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전문직 배상책임보험), 전자금융거래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보험은 현대해상 등 다수의 보험사가 공동 인수 형식으로 계약했다.인명 및 재물 손괴를 보상하는 배상 책임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30%에서37%로 확대되는 가운데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27일 밝혔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고, 직영주유소는 당일부터 즉시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석유유통협회와 주유소협회 등 석유사업자 단체들도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조속히 반영될 수 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자 금융당국이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다.금융당국은 이런 사태가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담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내년에 제정한 뒤2024년에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금융당국, 모니터링 체제 가동…법적 권한은 없어15일 가상화폐 업계 및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가 터지자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으며, 주요국들의 가상화폐 규제 법률에 대한 제정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 법 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L)당 2천원선을 돌파했다.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올해 초 1천687원(1월 8일)까지 떨어졌던 서울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를 따라 빠르게 올랐고, 이달 8일 1천900원 선을 넘은 지 사흘 만인11일 2천원 선도 넘어섰다.이런 기세라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수일 내에 2천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국내 기름값이 최근 국제유가 상승분보다 더 크게 올랐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한 국내 휘발유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