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진입하며,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16% 급등한 1천224.40달러(약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3일 1천 달러를 처음 넘어선 이후로도 약 25% 올랐다.시가총액도 3조11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3조 달러 돌파는 역대 순서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3번째다.특히,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6개월 만에 시총 3조 달러를
아시아 4개팀(한국-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이 맞붙는 친선경기,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이 4일 오후 개막한다. 우리나라는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중국 웨이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국제축구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우리나라는 4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과개막전을 펼친다.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발전은 눈부시다.지난 2023년 펼쳐진 U-20 아시안컵에서는우즈베키스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U-2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처벌로 물리적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졌다.루이지애나 주의회는 3일(현지시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 성추행 등 범죄를 저질러 유죄가 확정된 사람에게 판사가 징역형에 더해 외과적 수술을 통한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AP통신이 전했다.이미 루이지애나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성범죄자의 성욕을 감퇴시키기 위해 약물을 주입하는 화학적 거세 제도를 두고 있지만, 이처럼 물리적인 거세를 허용하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의 막을 내렸다.2일(현지시간) 남아공 선거관리위원회(IEC)는 최종 개표 결과ANC가 전체 4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인종차별정책) 종식 이후 30년간 7번의 총선에서ANC가 단독 과반에 실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ANC는 1994년 총선에서 62.7%의 득표율로 처음 집권한 이래 줄곧 60%를 넘겨 정권을 지켰다. 직전인 2019년 총선에서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대디들은 사회·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육아·돌봄에 힘들어했다. 결혼 적령기 청년 15.8%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암울한 현실 인식을 드러냈다.서울연구원은'2023년 서울양육자서베이'와 서울 영유아 양육 여건·양육자의 정신건강 양육 스트레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6%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속속 등장하는 정황 증거들 속에서 미묘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초기 단계에만 해도 제기된 의혹 자체를 강력히 부인한 것과 달리, 최근 들어서는 자신은 해당 의혹을 '접하지 않았다'며 선을 긋거나 법리적 해석에 초점을 맞춘 설명을 하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실로부터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문자를 받거나 메일을 받은 게 없냐'는 질의에 "문자나 전화를 받은 것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통계매체로부터 2023-24시즌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시간) "후스코어드의 결함이 있는 순위 모델에 따른 2023-24시즌 최고의 토트넘 선수 8명"이라며 올시즌 토트넘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소개했다.평가 기준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이었다. 후스코어드는 득점, 도움, 패스, 태클, 가로채기 등 통계적인 지표를 활용해 선수의 평점을 매긴다.이때 리더십, 판단 능력, 오프더볼 움직임 등 데이터로 나타낼 수
미국 나스닥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넘어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0.59%) 오른 17,019.8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마감했다.반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3포인트(-0.55%) 내린 38,852.86에 거래를 마쳤다.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2045년부터 세종을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가 자연감소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그 결과 2052년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4개 시도 인구가 2022년보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을 발표했다.2039년 세종 제외 16개 시도서 인구 줄어…2052년 부산·울산 26%↓통계청은 최근까지 시도별 출생·사망·인구이동 추이를 반영해 2022∼2052년 시도별 장래 인구를 전망했다.최근의 시도별 인구 변동 추세가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