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탑재한 러시아 전투기러시아 국방부가19일(현지시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 지하에 있는 대규모 미사일·항공기 탄약 저장고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별개로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 군시설인 무선감시센터도 파괴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의 진위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포함해 비우호국가로 지정한 나라에 대해서는 러시아 기업들이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러시아 현지에서 루블화로 주로 거래해온 국내 기업들은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이미 큰 환 손실을 본 상황에서 달러로 받아야 하는 기존 수출대금까지 루블화로 받게 돼 추가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각에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 자칫 국내 기업들이 아예 수출대금 등을
닷새째 교전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첫 번째 회담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지는 못했으나, 양측은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다음 회담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A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 주(州)에서 약 5시간 동안 회담했다.러시아 대표단의 단장인 대통령 보좌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회담 뒤 기자들에게 "회담이 약 5시간 지속됐고, 우리는 모든 의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으며 합의를 기대할 만한 일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양측 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10분(한국시간 오후 7시10분)께 회담이 개시됐다고 알렸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도 벨라루스 국영TV채널ONT를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회담은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서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주(州)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앞서 폴란드를 경유해 헬기로 회담장에 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25일(현지시간)에도 미사일 등으로 우크라이나 동서남북 사방에 동시다발 공격을 가하며 진군을 계속했다.일부 러시아군 부대는 수도 키예프 외곽까지 진격해 저지하는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다.동부 돈바스 지역에선 친러시아 반군이 러시아군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정부군의 방어선을 뚫고 전진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방안을 협상하기 위한 회담을 추진했으나 회담장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군이 키예프 장악을 위해 진격을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
러시아가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국경수비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많은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언론은 키예프의 군 사령부 중심지와 북동부 하리코프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