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등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천323원에서 3천362원으로 올랐다.지난 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천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천100원, 5월 3천200원, 12월 3천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지난달 김과
가공식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물가가 고공 행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2023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10월 식품 구입을 주로 하는 주부 등 전국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출액 규모가 큰 가공식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점으로 전년(3.9점)보다 하락했다.요소별 만족도를 보면 편리성이 3.9점으로 가장 높고 다양성(3.8점), 맛(3.7점), 안전성(3.5점), 영양(3.5점)에 이어 가격이 3.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은 되레 늘어난 셈이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르는 것이다.기호 식품보다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식용유(1
사과·배 등 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처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올랐다가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작아졌을 뿐 부담이 크게 줄지 않아서다.지난달 40개 가까운 외식 세부 품목 중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고 가공식품도 물가가 오른 품목이 내린 품목의 두배가 넘었다. 식품과 외식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 부문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39개 중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이달에도 과일,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주요 과채류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달 토마토 도매가격, 1년 전보다 44% 오를 것"…출하량 감소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을 각각 2만3천원(5㎏ 기준)과 2만4천원(3㎏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3.9%, 11.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2019년부터 작년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Temu)가 국내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살포하는 이른바 '테무깡'이 도마 위에 올랐다.크레딧과 사은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룰렛 게임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다 다른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도록 유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단계 사기가 아니냐', '사행성 조작', '소비자 기망 행위'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2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틱톡 등에서 '테무깡'을 검색하면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직구 쇼핑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
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 8천원대로 올라섰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매달 발표하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자장면,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각각 나타났다.서울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7천원선을 넘었다.12일 참가격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지역 8개 외식 품목 가운데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김밥 등 3개 품목의 가격이 11월보다 올랐다.김치찌개 백반은 작년 11월 7천923원에서 77원 올라 8천원이 됐다.식당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앉았다.석유류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며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리는 양상이다.다만 개인서비스 가격이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등 기저적인 물가 상승 흐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4월 물가 3.7%…작년 2월 이후 첫 3%대 복귀2일 통계청이 발표한'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이는 전월 상승률(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부당하게 승객 호출(콜)을 몰아줘 독과점 지위를 확대·강화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하게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를 우대한 행위(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 남용·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는 승객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일반 호출'과 최대 3천원까지 수수
애플이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내 소비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지숙 부장판사)는 2일 소비자 9천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병합된 사건들까지 더하면 총 원고는 6만2천여명에 달한다.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소송 비용은 모두 원고인 소비자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이 사건은 2017년 12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소비자가 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12170?rc=N&ntype=RANKING미국 경제가 어떠건...국내 경기가 어찌 되건....굥정권과 국짐당 것들은 전정부 흠집 잡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다른 것엔 아무런 관심도 없다!! 어차피 일반 서민들의 삶이 궁핍해지건 말건 지들은 기득권 세력인지라 ....타격 1도 없으니까...그냥 이번 정권하에선 각자도생만이 살길.....ㄷㄷㄷ
한국은행은 5일 "소비자물가가 앞으로도 고유가 지속,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 확대, 전기료·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이런 전망을 내놨다.구체적으로 국제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단기간 내 고유가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곡물 등 세계 식량 가격도 전쟁 여파, 주요 생산국 수출 제한,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등에 따라
정부가 지난달28일 수입 신고분부터 커피 생두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해주자 주요 수입 유통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블레스빈, 우성엠에프, 엠아이커피, 지에스씨인터내셔날 등 주요 커피 생두 수입 유통업체가 부가세10% 면제분만큼 낮은 가격으로 커피 생두를 유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커피 생두가 국내에 수입되면 통관 절차, 소분·소포장, 배송 등에 2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에 따라 커피 생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원두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커피 가격에서 생두 원가가 차
지난주 모처럼 힘을 냈던 미국 뉴욕증시가 기대인플레이션 심화 소식에 다시 주저앉았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491.27포인트(1.56%) 내린30,946.9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343.01포인트(2.98%) 급락한11,181.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주5.4∼7.5% 올라 6월 들어 첫 주간 상승을 기록했으나, 월요일인 전날 나란히 소폭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