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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경북 방언으로 "대구를 한 번 바까보겠다(바꿔보겠다)"고 강조했다.신년 업무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는 과거 경북도청 소재지로, 구미 전자산업과 포항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산업화를 이끌었고 해방 후 대구 섬유산업은
대구FC가 5일(금) 요코하마FC 출신 일본인 미드필더 요시노(29)와 수원삼성블루윙즈 출신 수비수 고명석(28)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요시노는 2013년 도쿄 베르디에서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 교토상가, 베갈타 센다이를 거쳐 요코하마FC에서 활약했다. 요시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함께 전진성까지 겸비하여 대구 축구에 매우 적합할 것으로 평가된다.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요시노는 영리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J리그에서 198경기를 소화한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통산 4번째 '우승별'을 가슴에 품었다.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터진 김민혁의 헤더 결승골과 후반 44분 장시영의 쐐기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21승 7무 7패로 승점 70을 쌓은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2023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4위 전북 현대(승점 53)와 맞대결에서 1-1
대구FC가 1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좋지 못한 소식도 동시에 들려왔다. '에이스' 세징야가 갈비뼈 골절부상 진단을 받았다.대구는1일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하나원큐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러1-0으로 승리했다.세징야의 선제골로 대구는 기분 좋은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전반13분 홍철의 패스를 이어받은세징야가 골문 측면으로 쇄도하다 어려운 각도에서 강한 왼발 슛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대구는 선제 득점 이후 짧고 빠른 패스로 공격 라인을 올리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경기는점점 달아올랐다.하지만 전반 막판 세징야가
최근 직원들의 횡령과 비리 사건이 터진 은행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신의 직장'인 것으로 확인됐다.직원들의 일탈이 문제가 된DGB대구은행과KB국민은행은 과거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가 제재받았고, 경남은행은 세무서에서 과태료까지 통보받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직원들의 거액 횡령과 부정행위가 적발된 대구은행과 경남은행, 국민은행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모두 1억원을 넘었다.대구은행은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100만원, 경남은행은 1억1천만원, 국민은행은 1억1천60
최근 은행 직원들의 거액 횡령과 부정행위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대구은행 직원들의 비리 정도가 심각할 경우 연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둔 대구은행의 인허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대구은행의 이 사건을 지난 8일 인지하고 자체 감사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의 피해자들에게서 자상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사망자 부검을 하기로 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나왔다.10일 변호사협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임시 검안 결과 피해자인 변호사와 사무장인 남성 2명에게서 자상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배, 옆구리 등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사건 발생 후 진행된 1차 감식에서 흉기 1개가 나와 경찰은 이 흉기가 범행에 사용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또 사망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경
1일 열린6·1지방선거 투표율이 잠정치50.9%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타이틀을 겨우 면했다.이는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3회 지방선거(48.9%) 다음으로 저조한 투표율이자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9.3%포인트, 올해 3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보다는26.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애초 지난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20.62%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할 때만 해도 본투표율 역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번 지방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불릴 정도로 양쪽 지지층이 총결집했던 대선 2개월여
대구FC가 5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대구는 22일 대구 DGB대구은행 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김진혁, 라마스, 정태욱의 연속골을 앞세워3-0으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대구는 승점 17(4승 5무 5패)을 쌓아 6위로 뛰어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이후 가진 5경기 동안 2승 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반면 강원은 지난 18일 1-0으로 이긴 FC서울과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강원은 승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