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결별하게 된 윤석열 후보에 대해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 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 개편을 하자는데 그 뜻을 이해 못 하고 주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들을 봐라. 쿠데타니, 상왕이니"라며 "내가 무슨 목적을 위해 쿠데타를 하겠나.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른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를 전면 해산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 '홀로서기' 결심을 발표합니다.국민의힘 이양수 수석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전11시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전면 해산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선대위가 해산하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 수순에 들어가게 됩니다.윤 후보는 앞으로 선대위원장 없이 초슬림 실무형 선대본부만 두기로 결정하고 막바지 인선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 역시 당무지원총괄본부장뿐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하고 향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끌고 나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4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윤 후보는 김 위원장이 전날 자신이 외부 일정 중인 틈을 타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과 인적 쇄신을 공론화한 데 대해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지난 2일 두 차례의 회동을 통해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지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 했는데, 김 위원장의 언론 플레이를 전혀 예상치 못했던 탓이다.이에 더해 윤 후보가 분노한 지점은 김 위원장의 말바꾸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윤 후보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선대위 개편과 관련, "윤석열 후보와 협의해서 내일모레 사이에 끝을 내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TV조선 인터뷰에서 "질질 끌고 갈 것 같으면 선거운동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편 방향에 대해 "총괄 본부를 만들어서 후보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직접 통제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기존의 6개 총괄본부에 대해선 "거기서 꼭 필요한 본부장도 있고 그렇지 않은 본부장도 있으니까 상황에 따라 변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김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선대위 쇄신 작업을 위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가 ‘착오가 있었다’고 바로잡았다.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해들었는데 김 위원장이 현재 사의 표명했다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한다”면서 “소통에 착오가 있던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기자들이 ‘김종인 위원장 사의표명은 아닌 것으로 정리됐느냐’고 묻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