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키가40년 전보다 남성은6.4㎝, 여성은5.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하체가 긴 '롱다리' 체형이 많아졌으며, 남성의 절반가량은 비만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지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국가 주도 데이터 사업이다.1979년 시작된 이래 8회째를 맞았다.이번 8차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