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벨기에 축구를 대표했던 '뚱보' 에당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아자르는 7일(현지시간)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긴다"면서 "나의 국가대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자르는 2007년 릴 OSC(프랑스)에 입단한 뒤 2008년과 2009년 리그1 최고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FIFA(국제축구연맹) U-17(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2012년 여름 릴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이후 아자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