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인종차별 피해에 대해 자신보다 팬들을 더 걱정했다.손흥민은 지난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 경기에서 '몰지각한' 크리스탈팰리스 팬의 인종 차별 행위에 아픔을 겪었다. 경기 후 논란이 됐고,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 양 구단 모두 런던 경찰과 함께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 13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만났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내내 상대 뒷공간을 계속 파고들었다. 그러나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