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비시즌 선수단 개편 작업을 착수했다. 신임 감독 선임과 FA 계약을 동시에 발표했다.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1일,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자 남자프로팀 지도자로 평판이 높았던 권순찬(47)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흥국생명은“권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 훈련 등을 통해 흥국생명 배구단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권순찬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2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이후 우리캐피탈, 대한항공 등 남자프로팀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