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100호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이 골을 발판삼은 토트넘은 순위 경쟁 중인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한 후반 34분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서 차 브라이튼의 골네트를 가른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조제 모리뉴 감독을 거쳐 간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어머어마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손흥민도 명단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꿰찼다.최전방 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맡는다. 두 선수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의 '황금기'를 열어젖혔던 스트라이커다. '스페셜 원'이 지도했던 가장 강력했던 공격수 2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측면을 휘젓는 건 손흥민과 아르연 로번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과 함께했는데, 당시 팀의 에이스로 기능하며 사령탑의
역시 하나 마나 한 투표였다.영국의 BBC가 실시한 프리미어리그 각 팀의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이 예상대로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BBC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마감한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은 전체 투표자의 90%를 득표, 4%에 그친 해리 케인을 압도적으로 물리쳤다.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각각 3%를 득표했다.손흥민은 토트넘 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손흥민은 시즌 23골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팀을 리그 4위로 이끌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