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녀 신혼가구가 앞으로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월평균 140만원을 훌쩍 넘는 양육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변화 대응 아동수당 정책의 재정 전망 및 개선 방안'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이소영 연구위원)를 보면, 연구팀은 아동수당의 잠재적 수요자인 혼인 기간 5년 이하의 무자녀 300가구(남자 150명, 여자 150명)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했다.아동수당을 포함한 주요 현금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과 욕구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자가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장시간 근로자 비중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 50시간 이상 근무 임금근로자는 실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의 12.0%(253만명), 평소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10.3%(224만명)로 각각 집계됐다.두 수치는OECD평균인 10.2%보다 1.8%포인트, 0.1%포인트 높다.경총은 통계청으로부터OECD기준에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19일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ataglance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OECD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이다.OECD가입
한국 학생 10명 중 2명은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력 수준은 최상위권임에도, 한국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7일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결과를 보면 한국 학생들의 22%는 자기 삶에 불만족하다고 답했다.PISA는 중3∼고1인 만 15세 학생의 수학, 읽기, 과학 소양 성취도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2000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조사다.81개국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삶에
국민의 47%가 가장 적절한 에너지 믹스로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를 균형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6일'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말 및 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일대일 전화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2%다.조사 결과 가장 적절한 에너지
정부가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확대 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오는 19일 2025년도부터 적용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의대 입학정원은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묶여 있는데, 정부는 이를 1천명 이상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검토 중인 확대 폭은 당초 알려졌던 수준보다 훨씬 크다. 그동안은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줄었던 351명(10%)만큼 다시 늘리는 방안, 정원이 적은 국립대를 중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가구들은 부모님과 1년에 평균 40회 정도 왕래하고 112회 전화 연락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천1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7차 한국복지패널 부가조사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고 답한 가구(전체의 45%)를 대상으로 접촉 빈도를 물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평균적으로 한 달에 3.3회 부모님을 만나고, 일주일에 2.2회 통화하는 셈이다.전체 응답자 중 부모와의 접촉 빈도가 딱 중간인 사람의 왕래·연락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을 만나 관광 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에 합의했다.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는 함께 노력해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교류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이토 대신은 "윤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은 일본 국민에게 매우 큰 감동을 줬다"며 "윤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과 행동을 우리는
부부끼리 사는 노인 가구가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 가구나 혼자 사는 노인 가구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의 행복지수는 미국, 일본보다 낮은 세계59위 수준이었다. 연령대별 삶의 만족도는30대가 가장 높고50∼60대는 낮았다.국민 절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삶에 만족한다' 노인 부부가구53%, 자녀 동거가구47%통계청이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2022'에 따르면 노인 가구 중 노인 부부가구가 자녀 동거가구보다 전반적인 삶의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 중 연3.7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8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2022년 금융 동향과2023년 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기준금리는 대외여건과 국내 물가 대응 필요성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에 연3.7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연구원은 "한미 기준금리가 내년 초 정점에 도달한 후 하반기 물가 안정화에 따라 점차 인하 가능성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라면서도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로에 불확실성이 커 기준금리 경로에도 높
한국·OECD평균 기대수명 추이 한국·OECD의약품 판매액 (2020)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34595?rc=N&ntype=RANKING더도 말고 딱 기대수명 만큼만 살다 갔음 좋겠네... 제발..
한국 여자배구를 도쿄올림픽 4강으로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번에는 폴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 왔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2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첫 주차 미국 일정을 마치고 브레이크 기간 동안 한국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필리핀으로 향한다.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던 라바리니 감독을 대전 신탄진 KGC인삼공사 훈련장에서 만났다. 다음은 라바리니 감독과 일문일답.# 한국에 온 소감이 궁금하다."(환한 미소를 지으며)성탄절 아침을 맞이하는 아이들 같은 기분이다. 폴란드에서 일정을 살피면서 한국에 갈 수 있겠다는
한국인의 평균 키가40년 전보다 남성은6.4㎝, 여성은5.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하체가 긴 '롱다리' 체형이 많아졌으며, 남성의 절반가량은 비만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지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인체치수·형상 데이터를 수집·보급하는 국가 주도 데이터 사업이다.1979년 시작된 이래 8회째를 맞았다.이번 8차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