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2계단 상승한 24위까지 점프했다. 한국 대표팀이 앞서 치른 튀니지 및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한 게 FIFA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FIFA 랭킹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26위)보다 2계단이 상승한 24위에 자리했다.한국은 지난달 랭킹 포인트 1533.01점을 얻었으나, 이번 달에는 1540.35점을 획득하며 순위가 올랐다. 한국은 지난 4월 FIFA 랭킹 27위로 출발한 뒤 6월
셀틱의 한국 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을 찾는 나머지 두 팀의 정체와 함께경기 일정도 함께 밝혀졌다.셀틱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여름 투어의 일환으로 올 7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턴과 맞붙을 것이다"고 발표했다.셀틱은 하루 전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에 오현규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하며 올여름 한국행을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곧 알릴 것이다"고 전했다.세부 일정은 이렇다. 셀틱은 오는 7월 26일 울버햄턴과 수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셀틱은 "한국인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카타르 월드컵 영웅 황희찬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사상 첫 한국 투어를 한다.셀틱은 2일(현지시간)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에 오현규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하며 올여름 한국 투어를 발표했다.34초 분량의 영상에서 오현규는 셀틱의 일본 투어 이미지를 본 뒤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이 가깝다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는 감독실을 찾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면담했다. 이어 밝은 표정으로 "땡큐 앤지. 예스"라면서 주먹을 쥐었다. 셀틱의 한국 투어가 확정된 순간이었다.셀틱은 "올여름 한국에서도 프리시즌 투어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곧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이에 앞
올림피아코스가 한국인 폭행 사건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허용될 수 없다고 규탄하면서, 팬을 위해 시즌권을 증정하겠다는 내용이다.올림피아코스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연패에 빠진 올림피아코스(승점 0, 2패, 1득 5실)은 최하위로 추락했다.UEL 무대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로도 주목을 받았다. 올림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2022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일본은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나라가 국제법상 근거 없이 독도에 경비대를 상주시키며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입장도 되풀이했다.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은2018년 처음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H조를 가장 까다로운 그룹으로 평가했다.FIF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H조는 가장 어려운 조"라면서 "H조에는 군침을 돌게 만드는 경기들이 여럿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묶였다.FIFA는 조 추첨 후 공식 SNS을 통해 A조부터 H조 까지 차례대로 각 조에 속한 팀들의 짧은 영상과 함께 소개글을 올렸다.이중 H조에 대해 '가장 어려
청와대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27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L-SAM과LAMD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23일ADD가L-SAM과LAMD의 시험발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는 했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그동안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그간 군 당국은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