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니어 테니스 최고 등급 대회에서 우승한 헤라르드 캄파냐 리(18)에 대해 국제테니스연맹(ITF) 홈페이지는 “2004년 전웅선 이후 한국 선수로 첫 우승자”라고 소개했다. 2004년 10일1일 생인 헤라르드는 스페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이중 국적자지만,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서 한국 국적을 택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지난 3일 오산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하나증권 ITF 오산국제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에서 무토 슈(일본)를 6-0, 6-0으로 제압한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