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대러 3차 제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EU회원국 대사들이2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유럽에 보유한 자산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한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이 익명의 관리는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히고 더 많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를 겨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 관리는 3차 제재는 러시아의 금융, 에너지 부문을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EU의 대러 제재와 관련, 블룸버그
러시아가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50분께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그는 이번 군사행동이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이뤄졌다.푸틴 대통령의 개전 선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