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까지 마무리됐지만 토트넘홋스퍼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3-2024 PL 3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멀티골을 넣었고,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쿨루세프스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개인 통산 3번째 PL 두 자릿수 득점, 도움을 달성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5위를 지켜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참가를 확정했다.셰필드전을 끝으로 토트넘의
이강인(22·마요르카)이 ‘포스트 메시’로 진화하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PSG와 마요르카 간의 (이강인 이적 관련) 협상이 진전됐다’며 ‘선수는 이미 PSG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지도 ‘이강인이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하면 PSG와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특히 그가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PSG가 마요르카에 2000만 유로(274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급할 것이라는 구체
현재 아탈란타를 이끄는 잔피에가스페리니 감독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후임으로 나폴리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라이 스포츠''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가스페리니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스팔레티 감독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오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나폴리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으나 스팔레티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로 퇴임하기로 했다.스팔레티 감독과
'차미네이터' 차두리 FC서울 유스디렉터(43)가 '포스트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A대표팀 감독을 보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7일 대한축구협회 사정에 밝은 복수의 축구 관계자들은 "3주 전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A대표팀 최종후보로 내정한 뒤 차두리 실장을 한국인 코치로 선임하려고 설득하는 과정을 밟았지만 실패했다"고 귀띔했다.협회는 이날 클린스만 감독을 새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조건 중 조율이 필요한 건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수다. 협회는 두 명의 외국인 코치 선임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
독일 축구의 ‘리빙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59) 전 미국대표팀 감독이 ‘포스트 벤투’를 찾는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독일 축구 매체 ‘키커’지는 22일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한국 축구와 4년간 동행한 뒤 재계약이 불발된 벤투 전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최근 독일 출신 마이클 뮐러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중심이 돼 1차 후보군을 추렸으며 개별 협상에 돌입했다. 스페인 대표팀을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해인(18·세화여고)과 김예림(20·단국대)이 국제무대에서 나란히 두각을 드러냈다.이해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0.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9.13점으로 6위에 그쳤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시즌 최고점인 141.71점을 기록, 단숨에 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해인은 마침내 ISU 메이저 시니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여자
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한국축구와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벤투 감독이 이끈 축구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벤투 감독은 한국과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브라질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내 계약은 한국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까지다.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 쉬면서 재충전한 뒤 향후 거취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정된 수순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개인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타점을 올렸다.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진출에 성공했다.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4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3으로 꺾고, 3승 1패로 시리즈를 끝냈다.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승부처였던 7회초에 1타점 2루타를 치는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