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였다.직전 조사(21∼23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부정 평가는 70%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5선·서울 노원갑) 의원이 16일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달 말 시작되는 22대 국회가 당초 정치권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이날 경선 전까지만 해도 당내 '강경 매파'인 추미애 당선인의 의장 후보 선출이 유력하게 점쳐졌고, '개혁 의장론'을 내세운 추 당선인이 본회의장 의사봉을 쥐게 되면 민주당의 특검법·쟁점법안 강행 처리에 보조를 맞추면서 강 대 강의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그러나 예상을 깨고 추 당선인보다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의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최근 둔화세가 정체돼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시작 시점 및 횟수 등에 대한 시장의 신중론이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면서 연준의 발표가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1일 합의했다.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여야는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구성과 활동 기간, 조사방식 등 주요 사항에 합의했다.우선 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을 삭제하기로 했다.이는 국민의힘이 '특조위에 무소불위 권한을 부여한다'며 독소조항으로 지목하고 삭제를 요구해온 쟁점 사안으로, 민주당이 협상에서 여당 측 요구를 수용했다.특
원화의 실질 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실질 가치를 보더라도 미국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통화 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되면서 원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다.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effectiveexchangerate)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이는 기준
에릭 다이어(30)를 누구보다 잘 아는 영국 매체는 다이어와 김민재(28, 이상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다른 평가를 내놨다.독일 '키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FSV 마인츠 04의 맞대결에서 김민재가 다시 벤치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뮌헨은 오는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김민재의 소속팀 뮌헨과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의 맞대결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키커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전망하지 않았다. 마테이
한동안 입지가 흔들렸다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도움에 올랐다.UEFA가 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 주의 도움을 소개했다. 이강인의 도움이 선정됐다.이강인은 지난 6일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인은 후반 10분 중앙에서 환상적인 뒷공간 패스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