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31일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한 인원이 모일 것은 예견했다"면서도 "다수 인원의 운집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홍 국장은 올해 핼러윈 축제 인파에 대해 "과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모였지만 예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현장에서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은 못 느꼈다고 한다"면서도 "판단에 대한 아쉬움은 갖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55118.htmlhttps://www.reddit.com/r/worldnews/comments/y7p1yl/next_pandemic_may_come_from_melting_glaciers_new/?utm_source=share&utm_medium=android_app&utm_name=androidcss&utm_term=19&utm_content=share_button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으면 더 잦은 팬데믹 상황 올 것잘 몰
희소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이 유럽, 북미, 중동 등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원숭이두창에 예방효과가 있는 사람두창(천연두) 백신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은23일 "정부가 두창백신 3천502만명분을 비축하고 있다"며 "생물테러 대응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 사항은 비공개"라고 밝혔다.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약85%의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BBC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스페인, 호주 등에서는 천연두 백신 확보에 나선 상태다.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대다수 다른 선진국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초과사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2020∼2021년 한국의 초과사망자 추산치는 6천28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일단 절대 규모에서WHO의 분석 대상인194개국 가운데79번째로 작다.초과사망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 부담 등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도 포함된다.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이행되는 첫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 국가들의 대처가 코로나19와 공존 방식을 고심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를 전하며30일(현지시간) 이같이 내다봤다.WSJ은 한국의 경우 미국, 영국에서 기록된 정점보다 3배나 많은 인구대비 하루 신규확진자가 나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통제 조처가 중단됐다는 점을 주목했다.그러면서 이런 선택은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빚어진
멕시코도 팬데믹 상황을 2년 이상 거쳤는데요, 거리에서 만난 멕시코인들의팬데믹 상황동안 어떤 점을 배웠는지 인터뷰해보았습니다.- 무조건 두려움을 가질 것이 아니고 현명하게, 서로 싸우지 말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자- 너무나 슬픈 상황을 겪으면서 평소에 가졌던 친구들과의 시간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오늘 지금은 내가 여기 있지만 내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잖아요.- 인간으로서 감정적인 부분을 참 많이 잃은 것 같아요. 전쟁과 같았고 시간을 거치면서 강해진 부분도 있네요.- 우리 스스로를 잘 지켜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