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브라이튼전 수비 포메이션은 '우도기-BD33-에메르송-포로' 이렇게 되려나?...공격은 별 걱정이 없는데...수비와 후방빌드업이 정말 걱정된다...에휴..원정경기니 최소한 비기기만이라도 해보자!
하도 최근 경기력이 똥망이라 오늘 브라이튼에게 털릴 줄 알았는데...이기고 승점 3점을 따냈으니 된거죠!이겼으면 된거...이겼는데 왜 막 기쁘고 신나지가 않지...아...암튼 이겼으면 된거...쩝.
주중 유럽대항전 경기를 치르는 빡센 일정을 소화하는 팀이 만나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유럽대항전을 안나가지만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경기력이 좋은 팀이죠!브라이튼은 그런면에 부합되는 팀이고 거기다가 원정경기여서 오늘 토트넘이 힘든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중원에 1명을 더 두는 3-5-2의 전술 변화와 양 윙백에서 그동안 똥을 싸고 있던 페리시치-에메르송 2명이 빠지니경기력이 확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흥민이 어시에 이은 케인의 골도 나왔고!관건은 브라이튼에 비해 주중 경기 소화로 인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토트넘이...
주중 경기/ 비가 내리는 경기에 승률이 저조한 토트넘인데...그것보다 최근 대승/대패/대승/대패.....루트를 타고 있다보니....전경기 맨유전서 3-0 대패....해서 혹시나 했더니...역시나 이 루트대로 오늘은 이겼네요...전반전에 터진 행운의 굴절골이 아니었음 전반전 0-0으로 끝났을 테고 그럼 후반전에....또 몰랐을텐데...그 행운의 골 덕에 그래도 쉽게 경기가 풀렸네요!이제 토트넘은 순연 경기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 경기 한경기만 남아있는 상태에..한경기 부족한 상태로 6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5위 맨유보단 승점 2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 경기는 전반적으로 루즈했는데...브라이튼 키퍼가 오늘 날인지 토트넘의 전방압박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면서케인에게는 빈골대 찬스를....클루셉스키에겐 1대1 찬스가 나왔는데 둘 다 그걸 못살리고 말았네요...그나마 다행히 흥민이가 패스해준걸 클루셉스키가 슈팅했는데 그게 앞에 상대 수비수가 같이 서있던 로메로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골이 나왔으니 망정이지...암튼 참 골 넣어줄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브라이튼 이나...상대가 내려앉으면 빌드업으로 그걸 파해하질 못하는 토트넘이나...참 답답하네요...오늘 흥민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