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던 엘살바도르의 실험은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재정 측면에서 부채 위기만 가중시키고 있다.”CNBC는26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법정통화 프로젝트 운용 경비 3억7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2500만달러(약55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 9개월…“거의 쓰이지 않아”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고,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