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선수단 내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5라운드 경기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KOVO에 보냈다.구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잠복기가 3~5일이며 PCR검사 음성판정 이후에도 재확진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숙소 생활을 하는 배구단 특성상 경기를 치를 경우 타 구단으로의 전파 및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고 전했다.현대건설은 최근 팀 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가 3명이 나왔다. 지난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