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사진)이 KBO((사)한국야구위원회)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KBO 소속 10개 프로야구 구단은 11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재로 허구연 위원을 단일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허 위원은 이사 8명 이상·단체의 찬성을 얻어 구단주 총회에 총재 후보로 추대된다. 이어 구단주들이 서면을 통해 다음 주 중 허 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하게 된다. 야구인으로는 최초의 KBO 총재 탄생인 셈이다.KBO는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외길을 걸어 온 허 위원이 총재로서 더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