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상자 24명이 발생한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미호강 미호천교 다리 공사 현장의 부실 관리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계속된 경고를 무시한 상황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와 관련해 지난 17∼26일 충청북도,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등 95명에 대한 감찰 조사를 실시한 국무조정실은 28일 청주시 관계자 6명과 충북소방본부 관계자 5명 등 18명을 대검찰청에 추가로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수사 의뢰된 인원은 36명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선포하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
충북 청주의 한우 사육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국내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4년4개월여 만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저녁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이어 이들 농장에서 1.9㎞ 떨어진 한우 농가에서도 이날 오전 구제역이 확인돼 감염 농장이 모두 세 곳으로 늘었다.그동안 구제역은 2019년 1월 28∼31일 3건, 2018년 3월 26일∼4월 1일 2건, 2017년 2월 5∼13일 9건, 2016년 1월 11일∼3월 29일
개검쉐리들은 검수완박 밀어붙이니 전부 들고 일어나서 난리법석을 치면서 반대하고 그러던데....이 경찰놈들은 그간 얼마나 개검의 권력에 길들여졌으면...지들에게 천운의 기회가 왔음에도...별다른 저항도 못해보고 검찰공화국의 개노릇이나 하는 신세가 됐냐!!이리 된걸 누굴 원망하겠냐...ㅉㅉㅉ
내년 K리그 합류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인 K3리그(3부리그) 청주FC가 프로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과 의지를 담아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을 출시했는데,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청주는 지난 10일부터 청주FC 카카오스토어를 통해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을 판매 중이다. 프로화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3부리그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 흐름은 매우 고무적이다. 최근 2년간 판매 추이와 비교해 7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불티나게 팔린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박
"지자체에서 계속 갑질하고 야구단의 소중함을 모르면 왜 거기에 있어야 하나. 떠나야지. 한번 떠나봐야 지자체가 소중함을 느낀다."허구연 신임 KBO 총재가 취임 첫날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대전 야구장 신축 계획을 훼방놓는 지역 정치꾼들을 향해 "야구단이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허 총재는 해설위원 시절에도 '프로야구에서도 한번 정도는 연고지 이전 사례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허구연 총재는 3월 29일 서울 도곡동 KBO 야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KBO리그 수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기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21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6층짜리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직원 A(34)씨가 숨졌다. A씨는 불 난 4층에 고립됐다가 오후 6시24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 후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보일러실 부근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3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대부분 신속히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