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중국 리그를 폭격 중이다. 세트당 득점 1위에 등극하며 전체 공격수 랭킹 1위를 지켰다. 월드 클래스 위용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김연경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저장을 상대로 양 팀 최다 19득점을 폭발했다.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로 공수에서 펄펄 날며 상하이의 세트 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1라운드 종료 후 올스타 휴식기 동안 열흘을 푹 쉰 김연경은 한층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1~2세트 연속 7득점씩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