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사건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반면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하던 송 전 대표는 법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로 내몰렸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16일 나왔다.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13∼14일 경기도의 만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38.1%, 김은혜 후보는40.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 범위 이내인2.4%포인트였다.무소속 강용석 후보는4.0%였다.김동연, 김은혜 후보는 지난달29∼30일 중앙일보·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각각42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낮12시 5분께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유튜버 A(70) 씨로부터 가격을 당했다.송 대표는 당시 현장에 막 도착해 일행과 함께 이동 중이었으며 한복에 검은색 벙거지 차림의 A씨가 송 대표에게 달려와 송 대표의 머리를 망치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A씨는 바로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현장에서 제압당한 A씨.2022.3.7[홍서윤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수석대변인 제공. 재판매 및D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를 앞둔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대구·서초 무공천 입장을 재차 물으며 압박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구는 곽상도 전 의원이50억원 뇌물 수수로 의원직을 사퇴했고 서초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지역이다. 귀책 사유가 명백하다”며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한다고 하는데 대구, 서울 서초 두 지역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기초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 초과 금지와 동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