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경북 방언으로 "대구를 한 번 바까보겠다(바꿔보겠다)"고 강조했다.신년 업무보고를 겸한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는 과거 경북도청 소재지로, 구미 전자산업과 포항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산업화를 이끌었고 해방 후 대구 섬유산업은
대구가 일본인 관광객에게 어떤 메리트가 있나? 흠....
최근 은행 직원들의 거액 횡령과 부정행위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대구은행 직원들의 비리 정도가 심각할 경우 연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둔 대구은행의 인허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대구은행의 이 사건을 지난 8일 인지하고 자체 감사
6·1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20.62%를 기록했다.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자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에서는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2018년6·13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20.1%)보다는0.48%포인트 높은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28일 밝혔다.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8시 마감됐다.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913만3천522명이 투표를 마쳤다.선관위는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28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위중증 환자 수는10달여 만에200명 밑으로 내려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천398명 늘어 누적 1천806만7천669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6천584명)보다 2천186명 적었다.토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1월22일(7천3명) 이후18주 사이 가장 적다.1주 전인 지난21일(2만3천457명)보다 9천59명 적고, 2주 전인 지난14일(2만9천576명)과 비교하면 1만
더불어민주당은 4일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가운데 4곳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주을 보궐선거에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제주을은 오영훈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다.1974년생인 김 전 비서관은 제주 대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사법연수원31기)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대구FC와 울산 현대가 중국과 승자승이라는 두 가지 변수로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이 여전히 불투명하다.25일 현재 대구는 승점 7(2승1무1패)로 F조 2위, 울산 역시 승점 7(2승1무1패)로 I조 3위에 위치해있다. ACL은 각 조 1위 10개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6개팀(웨스트 지역 3팀·이스트 지역 3팀)이 16강에 오른다.대구는 2위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1위 우라와 레즈, 3위 라이언 시티(이상 승점 7)와 승점이 같아 16강
중국 매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나란히 대패를 기록한 중국 슈퍼리그 팀들의 수준을 비판했다.중국 슈퍼리그는 올해 ACL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망신을 당했다. 15일(한국시간) 산둥 타이산은 대구FC에 0-7 패, 광저우FC는 조후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0-5로 각각 졌다.중국 슈퍼리그는 창춘 야타이가 ACL을 기권한 데 이어 상하이 포트FC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참, 산동과 광저우, 2개 팀만 ACL 본선에 참가했다.산둥과 광저우는 정상 전력이 아니다. 여전히 코로나19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결정한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출신 인사가 탈당 뒤 당선되더라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이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이 지역 보궐선거의 무공천을 결정하자마자, 당의 지도부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무늬만 무공천’이라는 비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국민의힘3·9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29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전날 아들이 화천대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를 앞둔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대구·서초 무공천 입장을 재차 물으며 압박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구는 곽상도 전 의원이50억원 뇌물 수수로 의원직을 사퇴했고 서초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지역이다. 귀책 사유가 명백하다”며 “국민의힘은 정치개혁을 한다고 하는데 대구, 서울 서초 두 지역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밝혀달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기초자치단체장의 3선 연임 초과 금지와 동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