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전 아버지가 고위직으로 있던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2016년12월'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 합격한 딸은 지원 서류 중 하나인 자기 기술서에서 그해 1월11∼15일, 7월25∼29일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썼다.딸이 밝힌 봉사활동 업무는 환자 이송과 검사실 안내 지원이었으며 봉사 횟수는 총20차례, 봉사 시간은70시간이었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