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가 24시간 만에 두 번의 결정을 번복했다. 성범죄 의혹이 있는 이토 준야(스타드 드 렝스)가 결국 일본 축구 대표팀을 떠난다.JFA가 2일(한국시간)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이토 준야를 최종적으로 일본 축구 대표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현지 매체들을 통해 알렸다.일본 매체 게기사카는 이 소식을 전하며 "일본 JFA하우스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다시마 고조 회장이 이토의 일본 대표팀 퇴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라고 발표했다.다시마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종적으로, 모리야스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그를
성 스캔들의 파장이 크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이토 준야(31, 스타드 드 랭스)의 퇴단을 결정했다.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일 "이토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토의 심신까지 고려해 오늘부로 대표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대한 아시안컵 도중이지만 대체 발탁 없이 이토를 전력에서 제외했다.앞서 일본 언론 '주간 신조'는 이토가 지난해 여성을 성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됐다고 전했다. 이토는 작년 6월 오사카에서 여성 2명에게 술을 마시
이란 핵심 공격수 마흐디 타레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승부차기 끝에 이겼고 8강에서 일본과 만난다.이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시리아를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 전력이었지만 수적 열세를 겪었고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이란은 120분 혈투 끝 승부차기 승리로 일본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현재 아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2위(이란)와 1위(일본)의
정말 흥민이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은데...어째 이번에도 글른 것 같아 서글프네....ㅠㅠ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참가,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미토마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미토마는 지난해 12월 소속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토마를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이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 될 라이벌 일본의 최종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일 오후 태국과 A매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유럽파 비중이 상당하다.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20명이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선수 몸값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로부터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1위로 평가받은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엔도 와타루, 도미야스 다케히
카오루 미토마가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브라이튼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만족한 브라이튼은 8위로 올라섰다.하지만 브라이튼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측면 에이스인 미토마가 쓰러졌다. 미토마가 부상을 당한 상황은 후반 35분으로 추측된다. 미토마는 나다니엘 클라인이 공을 소유한 순간 달려들어서 소유권을 가져온 뒤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미토마는 클라인과 크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톱시드(포트1)를 받았다. 한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편성을 앞두고 1번 포트에 속한 건 지난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AFC가 7일 공개한 AFC 아시안컵 포트 배정에 따르면 한국은 개최국 카타르와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1번 포트에 속했다. 포트는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6개 팀씩 4개(포트 1~4)로 나뉘었다. 개최국 카타르는 자동으로 1번 포트에 속했다.한국은 4월 FIFA 랭킹 27위로 일본(20위)
'운명의 한일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중앙 수비수만 3명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파격 전략'을 꺼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한국은 조규성(김천상무)을 중심으로 나상호(FC서울)와 엄원상(울산현대)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중원에서는 권창훈(김천)과 김진규가 호흡을 맞추고, 김진수와 김문환(이상 전북현대)이
6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국내서 개최할 수 있을까. 아직 유치 신청 기간 마감이 열흘 남았고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시기상조지만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AFC에 2023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고 접수된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1960년 2회 대회 개최가 유일한 한국은 이번에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가장 먼저 밝히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AFC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당초 2023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이 신종 코
일본이 7월 자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베테랑을 제외하기로 했다.21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지금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동아시안컵은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다. 애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포기해 일본이 대체 개최한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4개국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
갈팡질팡하던 황선홍호가 두 살 어린 일본에 완패하고 일찍 짐을 쌌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0-3으로 완패했다.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다.그러나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황선홍호가 보여준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한일전 패배는 그렇게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다.황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는 7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호스트가 한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대체지가 되어야하는데, 대한축구협회(KFA)의 의지가 꽤 커보인다.2022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회원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남녀부 모두 한국, 일본, 중국이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과한 1개국씩이 합류해 경쟁을 펼친다.2019년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