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황선홍 감독이 베스트11를 정해두지 않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이유는 빽빽한 일정 때문이다. 대회 전 "로테이션 이원화를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황 감독이다.황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중국과 8강전까지 모든 경기에 새로운 라인업을 짰다. 중국과 경기에선 '첫 고비'라고 경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강인과 정우영 등 핵심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는 강수를 뒀다.황 감독의 '신들린' 선수 활용은 성공적이었다. 한국은 중국과 경기까지 5경기 전승을 달렸고 25골을 넣는 동안 단 1골을 내줬을 만큼 경기력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