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이 '음력설'(LunarNewYear)을 '선택 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유엔 우표의 '중국설'(ChineseNewYear) 표기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는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floating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는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로, 이 기간 유엔 기구들은 회의 개최를 피한다.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https://n.news.naver.com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야당이 추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11일 국회를 통과했다.역대 8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통과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박진 외교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 가결이다.여당이 야당 단독 처리에 강력히 반발하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 장관 당시처럼 이 장관 해임 건의 역시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향후 정국 급랭이 예상된다.특히 오는15일이 '데드라인'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여야 협상은 물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까지 후폭풍이 미칠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27일 출국한다.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윤 대통령은 출국을 앞둔26일 별도의 외부 일정 없이 '외교 데뷔전' 준비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약10차례 양자회담이 추진된다. 원자력 수출(체코·폴란드·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캐나다),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 경
약50년간 유지한 낙태권 보장 판례를 폐기한 미국 연방대법원의24일(현지시간) 판결이 미국을 둘로 쪼개버렸다.대법원이 이날 임신 후 약24주까지 낙태를 인정한 지난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함으로써 낙태권 보장이라는 연방의 보호막이 사라졌다.낙태 금지론자들은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했고, 일부 주(州)는 즉시 낙태 금지 조처를 단행했다.반면 낙태 옹호론자는 미국의 역사를 후퇴시켰다고 비난하며 낙태권 보장을 위해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다짐했다.당장 정치권의 공방이 불붙었다.낙태권을 옹호하는 민주당은 연방 차원의 입법을 위해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올해보다 이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설·추석 연휴 4일씩이며, 공휴일(일요일 포함) 수는 올해와 같은67일이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2023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53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16일을 합한69일 중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2일을 제외하고 총67일이다.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67일과 토요일52일이 더해진119일 중 설날 연휴 첫째 날(1월21일), 부처님오
코로나19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개월 만에 1만명대 밑으로 내려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천975명 늘어 누적 1천796만7천672명이 됐다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초기인 1월25일(8천570명) 이후118일 만이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월24일(7천511명) 이후17주 만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천298명)보다는 9천32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16일(1만3천290명)과 비교하면
코로나19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석달 반 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천296명 늘어 누적 1천779만5천3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26일∼2월 1일 이후104일 만이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은 3월 중순 정점을 지나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천434명)보다 1만2천138명 적다. 보통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인 주말 검사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7일 4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9천600명 늘어 누적 1천750만4천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2만6천714명)보다 1만2천886명 늘었다. 어린이날 휴일(5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주 전인 지난달30일(4만3천286명)보다 3천686명 적고, 2주 전인23일(7만5천429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3만5천829명) 감소했다.토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5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