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를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5∼1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21.0원 오른 L(리터)당 1천963.6원을 나타냈다.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20%에서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25.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