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이뤄진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첫 시도인 '실전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도 '뉴 스페이스'(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히며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이른바 '우주 경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정각에 예정대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고도 550㎞ 지점에서 정상 분리한 데 이어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 가운데 6기도 정상분리를 확인, 위성 발사 임무에
국산FA-50에 미국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중거리 공대공미사일AIM-120C암람 미사일이 탑재돼 경공격기 중 동급 세계 최강 전투기로 거듭난다.FA-50의 숙원이던AESA레이더 및 공대공미사일을 연동시켜 탑재가 가능하도록 미국 정부가 승인함으로써FA-50은2025년경4.5세대 전투기로 거듭나게 돼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23일 항공업계와 방산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고 미국 록히드마틴이 주 설계를 담당한 경공격기FA-50레이더는 ‘소스코드(항공기 식별체계)’ 공개를 통제하는 미 정부의 승인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22일 새벽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누리호 발사 성공과 위성의 궤도 안착에 이어 쌍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까지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실용위성 자체발사 역량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22일 오전 3시 1분께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성능검증위성이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외국의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위성을 쏘아올려
북한군이20일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해 군 당국이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방사포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군의 동계훈련 일환 또는 개량형 방사포 성능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양무진 북
박찬욱 감독이 애플 '아이폰13프로'로 촬영한 무협 로맨스 단편영화 '일장춘몽'을18일 오전11시(한국시간) 전세계에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애플이 아이폰13프로의 카메라 성능을 알리기 위한 '샷 온 아이폰(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애플은 지금까지 각국의 영화 감독과 협력을 통해 아이폰으로 영화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영화 '일장춘몽'은 박찬욱 감독이 지난2011년 아이폰4로 '파란만장' 단편영화를 만든 이후, 아이폰으로 만든 두번째 영화다.애플은18일 영화 '일장춘몽' 개봉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