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원인 단층을 조사하고 있다.최진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재해연구본부장은 연합뉴스에 "진앙 인근에 지진계를 설치, 여진 분포를 조사해 어떤 단층에서 지진이 일어났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본부장은 초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함열 단층이나 유사한 방향으로 발달한 다른 단층에서 지진이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함열 단층은 충남 부여에서 전북 부안 변산반도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층으로,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주향 이동 단층이다.그는 "지질도
6일 이른 시간 탈북민단체가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살포한 '대북 풍선'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것을 우리 군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소식통은 "탈북민단체에서 날린 풍선을 포착했으며,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북한 상공에 진입한 풍선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그는 다만 오물 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대북풍선 대응 정황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일 회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회담이 성사되면 한일 국방장관은 양국 군사 교류·협력의 걸림돌로 꼽혀왔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신 장관과 기하라 방위상은 1일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원식 장관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를 위한 문서교환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수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격 수단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의 요격고도가 크게 높아진다.방위사업청은 29일 제16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L-SAM-Ⅱ 고고도요격유도탄과M-SAM블록-Ⅲ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기존L-SAM의 최고 요격고도는 60㎞ 정도지만,L-SAM-Ⅱ는 최고 요격고도가 100㎞ 이상으로 늘어난다.M-SAM블록-Ⅲ의 최고 요격고도도 블록-Ⅱ 대비 2배 수준인 50㎞ 이상으로 확대된다.방사청 관계자는M-SAM블록-Ⅲ에 대해 "사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0시 44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후 오후 10시 46분께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돼 공중폭발한 것으로 평가되며,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북한도 28일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발사 과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북한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개최를 공식 취소했다.FIFA는 24일 “일본과 북한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취소했다. 이번 일정은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며 “북한이 대체 경기장은 물론 연기에 따른 새로운 경기 날짜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FIFA는 북한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이번 ‘평양 원정’ 경기를 일본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일본은 평양 원정 없이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12를
북한이 갑작스레 홈 경기 개최를 취소한 북한-일본 경기가 결국 파행을 맞았다. 이제 공은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넘어갔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북한-일본 경기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AFC는 "이번 결정은 지난 20일 북한축구협회로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경기를 중립장소로 옮길 필요성을 통보받은 후 FIFA와
편파 오지네....일본놈 그냥 지가 자빠진 것 같은데 그걸 반칙으로 골 취소를 해버리네....참...
일본의 북한 원정이 무산됐다.일본은 21일(한국시간) 일본 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북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일본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우에다, 마에다, 미나미노, 모리타, 다나카, 도안, 이토, 마치다, 이타쿠라, 스가와라가 선발로 나왔고 스즈키가 골문을 지켰다.북한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정일관, 한광성, 백청성, 최주성, 리운철, 김국범, 김범혁, 김유성, 장국철, 김경석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