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서초동'을 언급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대통령실 조모 과장과의 통화 녹취를 제출했다.녹취에서 조 과장은 2022년 10월 17일 최 목사에게 전화해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청탁 내용을 검토한 결과를 설명했다.2022년 9월 명품 가방을 선물하면서 청탁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립
이강인의 득점이 리그앙 이번 라운드 베스트골에 뽑혔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 프랑스 매체는 많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르 파리지앵'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망 뎀벨레, 비티냐, 마누엘
'홍콩 노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글로벌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홍콩 투어에 뛰지 못한 여파로,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일정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일정을 잡았다.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를, 베이징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금요일 항저우시 체육국은 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인터 마이애미는 4일 오후 5시(한국시간) 홍콩에 위치한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
2021년 개인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데일리메일 기사캡쳐'우리는 그런 적 없다.'전 세계 축구계가 새해 벽두부터 들끓고 있다. 그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발롱도르' 상이 로비에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받는 주체가 충격적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파리생제르맹(PSG)이다.내용과 이유는 더 충격적이다. PSG는 지난 2021년, 팀에 합류한 리오넬 메시에게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상을 안겨주기 위해 발롱도르 주최측에 로비와 압력을 행사했다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을 향한 국내외 시선이 곱지 않다. 영국 BBC도 클린스만 감독의 재택근무 논란을 들췄다.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승리가 필요한 감독은 롭 페이지 웨일스 감독뿐만이 아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한 지 6개월 만에 성적 부진과 (대표팀) 관리 스타일로 압박받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호기롭게 ‘아시안컵 우승’을 외쳤다.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사령탑의 등장에 팬들의 기대는 커졌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합류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인터마이애미는 20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네슈빌과 정규시간 1-1로 마무리한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메시, 마르티네스, 타일러가 포진했고 크레마시치, 부스케츠, 아로요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예들린, 크라이프토프, 밀러, 알바가 책임졌고 골문은 캘린더가 지켰다.인터
'카타르 메시'라 불렸던 남태희(32)가 지난 시즌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남태희의 요코하마 입단이 7월 31일 결정됐다. 이미 팀에 합류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외 계약기간 등 자세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31일 알 두하일SC(카타르)은 남태희와 결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남태희는 울산 현대 유스 현대고를 다니다가 중퇴한 뒤 레딩FC에서 1년 동안 유학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후 발랑
남태희가 12년 만에 중동 생활을 마무리했다.카타르의 알 두하일SC는 3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찬란함과 성취로 가득했던 몇 년 후, 남태희의 경력은 그의 두 번째 계약 기간이 끝난 후 멈췄다. 부회장 칼리파 카미스가 대표하는 클럽 경영진은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의 경력에서 성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남태희는 2012년부터 12년간 중동 생활을 했다. 카타르에서 ‘중동 메시’라 불렸던 그는 알 두하일과 알 사드에서 338경기에 뛰며 120골 8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알 두하일로 다시 돌아온 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여름 휴가철에 즈음해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겨울 이후 또다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내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방역 추가 완화를 앞두고 고위험군 보호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신규확진 6개월 만에 최다…"실제 감염자 더 많을 것"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3천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다.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천29명으로, 겨울 재
“그 어떠한 선수도 팀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디에고 시메오네(5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뜻을 밝히면서 논란을 일으킨 주앙 펠릭스(23)에게 선수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최근 펠릭스의 거취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첼시(잉글랜드)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가 이달 초 복귀했는데, 올여름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일관계는 지난 몇 년간 가장 어렵고 깊은 질곡에 빠져있었으나, 최근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과 일본은 안보,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필요로 하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두 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대를 지속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