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방역조치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중대본에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오는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코로나19중대본에 전달했다.지방자치단체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관해 정부와 다른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하기는 대전시가 처음이다.시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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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유행)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나서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임 단장은 "지난 3월 정점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돼 왔으나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9천896명으로 1주일 전인
14일 코로나19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약2.5배 늘어나면서도 닷새 연속 1만명 미만을 유지했다. 특히 사망자가 2명으로 지난해 9월13일(1명)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확진자 등 지표와 의료 대응 체계는 안정적인 동시에 변이 유입과 재유행 등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17일 발표할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천778명 늘어 누적 1천823만9천56명이 됐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유행 확산 시작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였던 전날(3천828명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을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재차 밝혔다.당국은 새 정부의 방침을 받아들여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진료하기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도 추진한다.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되, 중증·준중증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중대본은 위중도가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중증과 준중증 병상에 대해 "지자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지난 2일411병상을 줄였다"며 "앞으로 병상 가동률 등을 고려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
국내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일주일 사이에50.3%에서80.0%로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31일 1월 4주차 오미크론 검출률이80.0%로 1월 3주차50.3%에서29.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12월 5주차에4.0%에 불과했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3주차에 처음50%를 넘어 우세종이 됐고, 다시 일주일 만에80%선에 도달했다.권역별로90%를 넘은 지역도 있다. 경북권은93.2%, 호남권은91.4%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