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와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이사진 전원을 일본인으로 교체하고 관계 단절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다만 자본 관계 변경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 정기 주총을 열고 네이버에 위탁한 서비스 개발과 운용업무를 종료·축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오는 2026년 중으로 예정된 자회사의 네이버 시스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공식 사과를 할 예정이다.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중만 하더라도 한국의 에이스로 엄청난 응원을 받았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의 ‘무전술’ 축구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회 후에는 일명 ‘탁구 게이트’로 인해 비판의 주인공이 됐다.요르단과의 4강전 전 날 이강인은 저녁 식사 후 일부 선수들과 함께 탁구를 치려 했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은 경기 전날인 만큼 단합을 위해 이강인을 제지했다. 그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했고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까지 당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
아스널이 올 시즌 임대로 데려온 브렌트퍼드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29)를 완전히 영입할 전망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장기적으로 머문다는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브렌트퍼드와 완전 영입에 대한 조건을 확정했으며 곧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로마노는 이어 “처음에는 라야의 영입이 완전 영입이었으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으로 인해 계약의 방식을 변경해야 했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축구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11월 한 달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한 데다, 무실점까지 달성하면서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간 맨유가 11월 이달의 감독과 선수, 골을 모두 ‘싹쓸이’했다. 11월은 그야말로 ‘맨유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이달의 감독과 선수, 골을 일제히 발표했다. 세 부문 수상자 모두 맨유 한 팀에서 나왔다. 이달의 감독은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 선수는 해리
소비자물가의 대표 먹거리 지표인 외식 물가 부담이 2년 넘게 커지면서 5개 중 4개 외식 품목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우유와 맥주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다시 '도미노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과일 물가도 급격하게 올라 소비자들의 먹거리와 장바구니 부담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상승했다.이 중 먹거리 지표인 외식 부문의 물가 상승률은 4.9%로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높
독일은 칼은 뽑았다.독일 '빌트'는 10일(한국시간) 한스 플릭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프랑스전은 뤼디 퓔러 독일 축구 대표팀 단장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빌트는 "독일 축구협회는 후임 감독으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선임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플릭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홈 팬들 앞에서 자멸했다.유로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독일은 월드컵에 이어 네이션스 리그서도 졸전을 펼쳤다.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카타르 메시'라 불렸던 남태희(32)가 지난 시즌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남태희의 요코하마 입단이 7월 31일 결정됐다. 이미 팀에 합류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외 계약기간 등 자세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31일 알 두하일SC(카타르)은 남태희와 결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남태희는 울산 현대 유스 현대고를 다니다가 중퇴한 뒤 레딩FC에서 1년 동안 유학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후 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