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귀국길 비행기에서 동행취재한 기자들과 기내간담회를 가졌다.윤 대통령은 사흘간 총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국가별 맞춤형 '세일즈 외교'도 펼쳤는데, 호주와는 그린 수소 및 북핵 공조,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공급망, 프랑스와는 원전 기술 및 우주산업, 폴란드와는 인프라(신공항) 및 원자력·방위산업, 덴마크와는 기후변화·재생에너지 이슈가 각각 중심이 됐다.윤 대통령은 "이번에 나토 회의에 참석한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