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인종차별 피해자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울버햄튼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파렌세와의 친선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1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사건은 황희찬이 득점을 기록한 후 발생했다. 이날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파렌세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성 욕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