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 손흥민(토트넘)을 제쳤다.김민재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3 KFA 어워즈’에서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개인 첫 수상이다.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건 2015년 김영권(울산) 이후 8년 만이다.올해의 선수는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데 김민재는 137점을 얻었다. 손흥민이 113점으로 2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84점으로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