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8·포르투갈) 감독이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 이티하드 클럽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포르투갈 '헤코르드' '오조구' 등 복수 매체는 2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직접 가서 알 이티하드 클럽과 계약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년 계약을 맺어 곧바로 감독직에 부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줄곧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던 점에서 누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