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북한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개최를 공식 취소했다.FIFA는 24일 “일본과 북한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취소했다. 이번 일정은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며 “북한이 대체 경기장은 물론 연기에 따른 새로운 경기 날짜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FIFA는 북한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이번 ‘평양 원정’ 경기를 일본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일본은 평양 원정 없이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12를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며 대한축구협회가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이제는 다음 감독 선임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마찬가지로 공석이 된 전력강화위원장부터 빨리 뽑아야 한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진행한 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아울러 토마스 뮐러 전력강화위원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지난 1년 동안 불성실한 태도와 무능력한 팀 운영 능력을 보여준 클린스만 감독이 해고되면서, 한국 축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클린스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대장정 첫 상대가 결정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FIFA 랭킹에 따라 2차 예선부터 참가하는 한국은 1차 예선 통과 국가를 기다리고 있었다.조 추첨에 따라 한국의 첫 상대는 싱가포르와 괌의 승자로 좁혀졌다. 지난 12일 안방에서 괌을 2-1로 제압했던 싱가포르가 이날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2차 예선에 합류했다.이로써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은 일찌감치 종결했지만, 중국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직 월드컵 예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중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라운드를 치르고, 30일엔 오만을 상대로 1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중국은 7라운드와 8라운드에서 일본과 베트남에 연패를 당한 상태인데, 만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도 연거푸 무너진다면 이번 월드컵 예선 끄트머리를 '4연패'로 마감하게 된다. 최악의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