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월드컵 티켓은 이 대회 3위까지 주어진다. 한국이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한국이 U-17 월드컵에 진출한 건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대장정 첫 상대가 결정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FIFA 랭킹에 따라 2차 예선부터 참가하는 한국은 1차 예선 통과 국가를 기다리고 있었다.조 추첨에 따라 한국의 첫 상대는 싱가포르와 괌의 승자로 좁혀졌다. 지난 12일 안방에서 괌을 2-1로 제압했던 싱가포르가 이날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2차 예선에 합류했다.이로써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