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6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내달 소속팀 토트넘이 방한할 때 다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손흥민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하나은행 초청 6월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유일하게 4연전 모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도 지친 기색 없이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방위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다.